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우리관리는 안전보건공단과 단독 연계를 통해 지난 18일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2014년 위험성 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 31개소 관리소장 및 과장들이 참여했다.
위험성 평가란 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해 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 등을 추정, 재해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산재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관리는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14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14 관리비 절감사례 경진대회' 중 '위험성 평가 사업주 교육'을 2시간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담당자 교육은 위험성 평가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사업주 교육에 이은 후속 교육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교육을 이수할 경우 1인당 연간 약 9만원의 교육비가 소요되는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의무)'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돼 교육 이수에 따른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사업장의 관리비 절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이수 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재해예방활동 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단 심사원이 평가기준 및 인정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일정기준 이상의 사업장에 인정서를 발급하게 된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될 경우 인정 유효기간(3년) 간 정부 안전·보건 감독을 유예 받는 것은 물론 포상 또는 표창 시 추천 받을 수 있고, 위험성평가 감소 대책 실행을 위한 해당 시설 및 기기 등에 대하여 보조금 또는 융자금 신청 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우수 사업장 인증 시 약 30%의 산재보험료 할인 혜택도 함께 받게 돼 이에 따른 추가적인 관리비 절감이 가능해져 타사와 차별화된 관리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관리는 오는 8월 말까지 10회에 걸쳐 '2014 위험성 평가 담당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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