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뭄대책비 47억5000만원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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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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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강수량이 적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 이북지역 농가에 국고지원비 38억원 등 가뭄대책비 47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대책비로는 인천 17억5000만원, 경기 14억원, 강원 16억원을 각각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들어 전국 평균 강수량은 지난 20일 현재 438mm로 평년 강수량 671mm의 65%,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51%로 평년저수율 76%를 크게 밑돌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가뭄 피해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가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별로 농업용수 부족지역에서 용수원 개발·간이 양수장 설치·저수지 준설·물차공급 등 지역 실정에 맞게 긴급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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