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에스티메이트'가 금지 약물인 모르핀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스티메이트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소유의 경주마다.
에스티메이트는 올 6월 개최된 금년 애스컷 골드컵 경마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다른 4마리의 경주마와 함께 모르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일단 사료 오염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문제의 사료가 어떻게 오염됐는지에 대해 정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메이트에 모르핀이 사용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올해 골드컵 2위 자격은 박탈되고 8만623파운드의 상금도 몰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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