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의 돼지 600마리를 도살 처분했다.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도살처분할 중장비가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 진입했다.
이 농장에는 6개 돼지우리에 150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지만 600마리를 제외한 900여 마리는 별다른 구제역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의성군은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