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여성화 고급매장 '비제바노' 인기

비제바노 매장[비제바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금강제화가 비제바노를 통해 여성 고급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4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고급 여성 신발 브랜드 '비제바노' 강남점과 명동점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 50켤레였던 고급화 판매량이 5월 70켤레, 6월 80켤레, 7월 100켤레로 늘었다. 6~7월이 가죽 신발 비수기인점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성과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비제바노 매장은 이태리 고급 소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비제바노 라인과 세르지오 로시·지미추·크리스티앙 루부탱 등 유명 브랜드를 한 곳에서 구입할 수있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에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 자신만의 고급화 제작을 주문하고 완성된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비제바노 매장 성장세에 맞춰 하반기에는 펌프스 중심이었던 라인을 다양화 하고, 쥬세페 자노티·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을 도입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