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름 농촌체험하러 떠나자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청은 정보화마을에 청청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름휴가철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입지해 있으면서도 한탄강, 연인산 등 천혜 자연경관을 보유한 경기북부지역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웰빙농산물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2일 체험부터 특색있는 1일 체험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1박2일 체험으로, 잣잎빵, 잣잎고추장을 만들며 천년수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포천 지동산촌마을이 있고, 한탄강 레프팅을 즐길 수 있는 포천 비둘기낭마을, 가평 아홉마지기마을에서는 숲에서 나를 찾아가는 힐링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가평 아홉마지기마을은 연인산림에서 치유하는 성인힐링 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이 지도를 이용하여 포스트를 찾아다니며 리더쉽을 배울 수 있는 에코엔티어링이라는 청소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용추계곡의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징있는 1일 체험으로 현대사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도라산전망대 및 제3땅굴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안보체험은 민통선내에 있는 파주통일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기만들기, 치즈만들기, 미꾸라지잡기, 승마타기, 감자․옥수수 농산물 수확체험과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류호열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는 산과 계곡이 많아 휴가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름 휴가철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도심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촌체험을 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지역에 농촌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은 12개 마을이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