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중국 베이징시, 일본 이바라키현 3개 도시가 순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3국 청소년들의 음악을 통한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국제교류 행사이다.
2011년 일본 이바라키현을 시작으로 2012년 중국, 2013년 일본에서 열렸고, 인천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올해 개최하게 됐다.
인천시(시장 : 유정복)가 주최하고 (재)인천국제교류재단(대표 : 윤면상)과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대표 : 이근화)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교류에는 3국 청소년 밴드 12팀, 55명과 교류 청소년 27명, 인솔자 7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밴드 공연과 1박 2일간의 도심속 야영캠프, 인천투어,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이 펼쳐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넓은 공간에도 불구하고, 공연 한달 전부터 1,350석 전좌석이 매진된 상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를 통해 3국의 청소년들이 인천을 마음껏 보고 즐기고 느끼며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국가간 우호관계 강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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