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병 유전자 검출 소주병에는.." 유병언 독극물 검사 결과

"막걸리병 유전자 검출 소주병에는.." 유병언 독극물 검사 결과[사진=유병언 독극물 검사 결과 YT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과수(원장: 서중석)가 막걸리병에서 유병언 유전자 검출됐다고 밝혔다.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의 정밀 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국과수는 유병언 전 회장 옆에서 발견된 막걸리병에서 유전자가 검출됐지만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부검결과 간과 폐에 독극물은 없었다"며 "소주병 막걸리병 등 현장증거물 8종에서 어떠한 독극물을 발견 할수 없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어 "보해골드 소주병에서 에틸알콜이 검출됐고 입세주에서 유병언 유전자가 검출됐다" 며 "순천만 막걸리에는 칠성사이다 마개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씨 음독자살이 아니라면 타실인가?" "" "유병언 씨 자연사했나?" "유병언 씨 술병은 있었는데 술은 마시지 않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