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산업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이다.
사업을 수주한 에너지·전기공학과는 에너지·전력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입학정원 90명 규모의 융·복합형 학과로, 개설된 이래 에너지기술 기반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폭넓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 전력의 불규칙성을 해소하기 위한 ICT연계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경달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에너지 전문인재 육성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과 특성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기업의 요구에 맞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을 설계해,산학협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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