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대부분의 중학생이 자신의 외모를 평균이거나 그 이상이 되는것으로 인식하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교육업체 비상교육이 지난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중학생 1484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외모가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7%가 나왔다.
자신이 평균이라는 응답도 48%에 달해, 평균이거나 평균이상의 응답자 비율은 전체의 85%에 이른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는 여학생의 35%가 평균이상이라고 답한 반면 남학생은 37%가 평균이상이라고 답해 남학생이 좀 더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외모가 조금빠진다(8%), 몹시자신없다(8%) 등 외모에 대한 불만족은 16%에 그쳤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남학생 스트레칭 우유마시기(29%), 운동(27%) 등 체형관리가 높은 반면 여학생은 24%가 피부관리를 답해 남녀의 관심사가 다르게 나타났다.
또한 성형수술에 관한 질문에서는 남학생의 42%가 전혀 관심이 없는 반면 여학생은 17%를 제외하고 모두 성형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외모가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는 보통이 54%로 가장 많았으며 29%가 중요하다고 평가해 대체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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