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설팅은 포천 지역의 넓은 학교 분포도와 저경력교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상시평가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효율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출발했다.
그 결과 ‘현장밀착’에 주안점을 두고, 담당 장학사가 전체 초등학교의 상시평가 계획과 실시한 문항, 평가 결과 처리 방법 등을 1차 서면 검토와 2차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학교마다 상시평가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 문항 제작과 평가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상시평가 문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에서는 학년군으로 평가 문항을 점검하거나 신규교사와 경력 교사를 멘토-멘티 평가 파트너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학교 실정에 맞는 대안을 강구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선단초 교육과정 부장은 교육지원청이 현장을 지원하려는 노력이 매우 적극적이고, 장학사가 모든 학교를 방문하며 컨설팅하는 체제는 교육행정의 바람직한 변화라고 만족해 했다.
박돈영 교육장은 행복한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학생들의 도전력과 꿈을 이룰 수 있는 평가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