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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 둘째날 호흡을 맞춘 유소연(왼쪽)과 박인비. [사진=하나금융그룹]
한국 여자골프가 극적으로 올해 창설된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팀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 셋째날 조별리그 마지막 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일본에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로써 B조별리그 전적 3승3패
로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일본 스웨덴에 이어 B조 3위다.
A조에서는 스페인과 태국이 1위와 2위, 미국이 3승3패로 한국과 같은 승점 6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조별리그를 통해 각조 상위 두 팀과 와일드카드 1팀 등 5팀이 최종일 싱글매치플레이에 진출하게 돼있었다.
A조와 B조 3위인 미국과 한국은 서든데스를 통해 와일드카드 팀을 가리게 됐고, 한국은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서 미국에 이겨 간신히 최종일 경기에 나가게 됐다.
한국은 16번홀(파5)에서 치러진 플레이오프 첫 홀에서 박인비-류소연조가 버디-버디를 잡고 파-버디를 기록한 미국의 렉시 톰슨-크리스티 커조를 물리쳤다.
한편 태극 스페인 읿본 스웨덴 한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원년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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