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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중국 화물유치 세일즈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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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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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옌타이·르자오 노선 안정적 물동량 확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3~ 25일까지 중국 옌타이(烟台)와 르자오(日照)에서, 중국향발 화물을 유치를 위해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평택~옌타이 간 카페리 노선의 조기 활성화와,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평택~르자오 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 화물유치 대표단은 23일 옌타이 쉐라톤호텔에서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원사를 비롯 옌타이시정부, 옌타이항그룹, 옌타이발해국제윤도유한공사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물동량 조기 확보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승봉 사장은 “평택과 옌타이를 잇는 항로가 신설돼 이 지역의 수출입화물 운송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처리 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항에 최우선 역점을 둔 선박을 투입해 취항한 만큼, 안전하고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24일에는 중국 르자오시를 방문해,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평택~르자오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르자오 양우군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일조 시정부를 비롯 르자오항그룹, 르자오한인상공회, 르자오해통반윤유한공사 등 항만 유관기관과 현지 화주 및 포워딩기업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익호 도 농정해양국장은 “수도권의 핵심을 이루는 경기도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인 평택항은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평택항을 통해 물동량 뿐 아니라 문화와 인적교류도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급성장하는 동아시아 경제와 평택항의 물류환경과 이용이점 발전계획 등 동북아 물류의 랜드브리지로서 평택항 경쟁력을 적극 소개했으며, 일조항 및 일조국제훼리의 운영현황과 일조시의 지원정책 등도 설명했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르자오항그룹은 양 항간 비즈니스 교역 확대, 문화 및 교육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평택항 물동량 조기 선점을 위한 중국 옌타이‧르자오 설명회에 이어,한중 FTA 체결에 대비한 적극적인 신규 화물창출을 위해 중국 포트세일즈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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