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세종시 연동중 차일혁 학생이 자원재활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총 5개 분야에 전국 시·군·구 예선(10만9818점)과 17개 시·도의 지역예선(8112점)을 거쳐 우수작으로 선발된 301점이 본선에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또 학습용품 분야에서는 안진령 학생(한솔초 6학년·지도교사 박진경)의 ‘팀웍 Level up! 알리미 긴 줄넘기’와 김현석 학생(연동중 2학년·지도교사 남광순)의 ‘넘어지면 꺼지는 안전 알코올램프’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차일혁 학생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문화 탐방 기회가 주어지고, 입상작품은 8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13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교육청 보다 훨씬 적은 학생과 교원 수로 국가적 대회에서 매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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