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예비 신입사원,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감성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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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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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체험 프로그램에에 참가한 안국약품 상반기 예비 신입사원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국약품 '갤러리AG'가 한여름 무더위에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잊게 하는 이색 전시와 함께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열며 관심을 끈다.

안국약품 갤러리AG는 현직 미술치료사들이 참여한 '내 마음의 주치의 – 처방전'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아영)·금천 발달재활센터(주하나)·인터넷 중독 치료센터(문서희)·서울여대부설 심리건강증진센터(이가영)의 현직에서 활동하는 4명의 미술치료사들이 ‘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어 전시장을 입체적인 치유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안국약품 갤러리AG 큐레이터는 “미술치료사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의 심리치료 이론을 시각화하여 일반인도 자신의 내면세계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체험-힐링의 단계를 통해 일상을 살아갈 새로운 추진력을 얻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안국약품 예비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작가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해보는 감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예비 신입사원들은 무더운 여름 5주 교육기간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긴장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감성 힐링 체험을 함께 하며 교육 수료를 앞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두열 신입사원은 “스트레스를 적은 휴지 던지기, 롤러에 물감을 묻혀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기, 새소리를 들으며 반짝이는 자연풍경을 감상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지쳐있던 심신이 힐링되었고, 무엇보다 동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갤러리AG의 ‘감성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8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galleryag.co.kr)를 통해 일반인들의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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