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와 페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튼볼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A조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의 신경전은 경기장 입장 과정에서 벌어졌다.
케이타는 나란히 입장하던 페페에게 느닷없이 물병을 투척했다. 이어 양 팀의 선수들이 두 선수의 충돌을 우려해 몰려들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케이타가 페페에게 물병을 투척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토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AS로마가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