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전국 생산자 조직화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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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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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에서 오미자생산 10대 주산지 대표자 첫 회의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우리나라 오미자생산 10대 주산지 대표자들과 관계공무원 50여명이 30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미자 전국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첫 협의 회의를 가졌다.

최근 오미자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급등 등 수급불안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국단위 생산자 조직이 결성돼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이번에 국내 유일의 오미자 산업특구인 문경에서 회합을 갖게 됐다.

이우식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오미자연구담당의 ‘문경 오미자 생산자 조직화 우수사례’ 발표와 이헌목 한국농산업경영연구소 소장의 ‘올바른 생산자 조직화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에 이어, 임수정 (사)문경 오미자생산자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앞으로 불어 닥칠 농산물 가격폭락 위기와 WTO․FTA 등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량 조정과 적정가격을 결정해 출하함은 몰론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에서의 과잉경쟁을 넘어 블루오션 해외시장 개척에 다함께 나서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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