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PA는 한국면세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신항 임시 크루즈부두 선착장 한켠에 크루즈 승객용 면세품 인도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길이 40m, 폭 5.5m 규모로 설치되는 면세품 인도장에는 롯데, 신라, 동화, 워커힐면세점 등 인천항 크루즈 고객이 주로 찾는 4개 면세점이 모두 입점해 승객들이 구매한 면세품을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IPA는 인천신항의 임시 크루즈부두 면적을 약 700m2 가량 확장한 상태이며, 한국면세점협회 측에서도 최단기간 내에 인도장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신항 화장실은 크루즈에서 내린 승객들은 물론, 부두에서 대기하는 관광버스 운전자와 가이드들의 민원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게됐다.
IPA 김춘선 사장은 “크루즈 입항이 연간 100회에 이르면서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ㆍ업계와 함께 선사와 승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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