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과연계 농업․농촌체험교육 관계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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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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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농업·농촌 전문가 재능기부 강사 풀 구축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체험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농심 이해 증진을 위해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시행을 위한 위크숍을 7월 31일(목) 도 농업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참여 학교와 협력의 한 방안으로 재능기부 강의를 맡기로 하고, 기술원에 근무하는 연구·지도사 25명과 도내 10개 교육농장 대표로 구성되는 강사 풀을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재능기부 교육 시기를 8월 말로 결정하고율량중학교와 원봉중학교 2개교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재능 기부에 나서는 강사진을 위해 중학교 중등교과와 청소년의 심리 이해, 교안 작성법, 체계적인 현장실습 준비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특정학년에 ‘무시험학기’를 도입하여 진로탐색수업을 실시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의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하면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현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현장에서 실용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들을 하나의 연계 체계로 묶어 ‘신나휴 충북농촌체험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다. 이 구성체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교육활동계획안을 운영할 수 있는 도내 체험마을과 농장 40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중 학교들이 요구하는 체험교육을 수행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그동안 효과적인 농업․농촌 체험을 위해 도내 체험마을과 교육농장들이 질적 향상을 이뤄왔다.”면서 많은 학교들이 도내의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 장소들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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