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자의 아내가 암 투병 중 유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순천시 조례동 호수공원에서 이정현 당선자(당시 후보)는 부인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이정현 당선자의 부인은 2011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3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외부 활동이 힘든 상황에서 남편 이정현 유세를 돕기 위해 직접 유세에 뛰어들었다.
아내의 내조에 이정현 당선자는 30일 진행된 '2014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49.43%(6만 815표)를 얻으며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40.32%·4만 9611표)를 가볍게 제치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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