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AG·APG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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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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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장 주변·접근 도로 교통지도 및 주·정차 질서 확립에 초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장 주변 및 접근 도로 등에 대한 교통지도와 주·정차 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 및 군·구별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총 240명의 인력과 차량 46대, 무전기 142대 등의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합동 및 지역별 단속팀을 편성해 지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지도 및 단속대상 지역은 인천AG 36개소, 인천APG 21개소 등 경기장 주변과 접근 도로, 주차장 주변, 셔틀버스 승·하차장, 성화봉송로 및 마라톤코스 주변 등이다.

시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보다는 사고 예방과 원활한 행사를 위한 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8월중 군·구와 합동으로 경기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계도문을 제작해 사전 홍보를 펼친 후, 9월부터 상황실 운영과 함께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폐회식 당일과 인기종목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및 마라톤 등 야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대해서는 시와 군·구 합동 단속팀을 편성해 집중 계도 및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하고 사고없는 선진 교통질서가 양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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