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31일 세종교육의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감 핵심공약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세종교육혁신기획단'과 '세종교육혁신위원회'를 내년 2월 28일까지 7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기획단은 신문규 정책기획관을 단장으로 학교혁신분과, 미래교육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3개 분과에 교육청 소속 전문직·일반직과 각급 학교 교장·교감·교사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 세종교육 정책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기획단은 세종교육 중장기 발전방향 및 교육감 핵심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을 위해 사업별 자료조사, 교육현장 방문 및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공약사업 로드맵을 작성하게 된다.
교육혁신위원회는 한국교원대학교 장수명 교수를 위원장으로 교육계, 학계, 시민단체, 학부모 단체 등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기획단에서 수립한 추진과제를 비롯한 교육청의 각종 교육정책과 교육감이 상정하는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31일 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혁신기획단과 혁신위원회를 통해 세종교육의 미래발전방향과 공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비전을 실현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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