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사령관은 29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뭔가를 할 때마다 국제사회는 하지 말라고 얘기해야 하고 특히 미사일이나 핵 기술에 대한 것이라면 더욱더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기술 향상을 위한 조치로 봐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사일을 발사할 이유가 없다”며 “북한은 세계를 향해 자신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뮤얼 라클리어 태평양군사령관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사람들이) 내성이 생겨 '별일 아니다', '또 몇 발 쐈네'하고 마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하고 현행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계속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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