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마마' 송윤아, 홍종현이 20세에 가까운 나이차를 극복하고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송윤아는 31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홍종현과 실제로 17세 차이가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송윤아는 "홍종현에게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20세가 넘는 아들이 있다'고 농담스럽게 말을 건네곤 한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조금은 쑥스럽다. 홍종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종현은 "송윤아 선배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나이 차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늘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감독님과 스태프,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한승희(송윤아)가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2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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