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가흥동 신도시지구에 건립되는 부영아파트 조감도. [사진=영주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 가흥동 신도시지구에 영주지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영주시는 31일 지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가흥동 신도시지구 1620번지 일원에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착공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 신고한 영주 가흥동 부영아파트는 대지면적 6만8107㎡, 건축연면적 23만257㎡, 지하 2층~지상 28층의 10년 임대아파트로 운영된다.
전체 15동 규모로 24형 450세대, 34형 1114세대로 전체 세대수 1564세대로 구성되어 오는 2016년 10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2009억 원과 소요인원 22만4710명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공종은 대략 35개 공종으로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건립된다.
영주시에서는 장기적인 건설경기 불황 및 지역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지역건설업체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판단해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와 유휴인력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부영아파트 시공사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경기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부영아파트 신축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와 유휴인력이 공사에 참여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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