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거물의 무덤, 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사퇴 “권은희 안행위 가나?”

아주경제 전영진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거물의 무덤, 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사퇴 “권은희 안행위 가나?”…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사퇴 “권은희 안행위 가나?”…거물의 무덤, 손학규 김한길 안철수 사퇴 “권은희 안행위 가나?”


Q. 이번 재보궐 선거가 정치판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죠? 손학규 은퇴, 김한길 안철수 사퇴와 함께 권은희 당선자까지 선거가 끝난 지 하루인 오늘 현재 여의도 분위기가 어떤가요?

-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4일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갑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총사퇴함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데요.

1일부터 상임고문단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흘간 단위별 비상회의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거칠 계획입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치를 떠난다"고 밝혔는데요.

정치인은 선거로 말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오랜 신념이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손학규 고문은 국민에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 권은희 광주 광산을 당선자의 상임위 배치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권은희 당선자는 안전행정위원회에 대한 전문성 갖고 있어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폭로 핵심 당사자로서 안행위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놓고 추측이 무성합니다.

여당입장에선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을 다시 환기시킬 수 있어 부담이 되는 것인데요. 권 당선자의 안행위 배정 가능성에 초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선 본인이 희망하는 상임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다른 의원들의 의사도 충분히 고려해서 상임위 배치를 정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Q. 압도적인 차이로 선거에 패배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뼈를 깎는 쇄신안을 내놓지 ㅇ낳으면 안 되게 됐는데요. 어디로 갈지 잘 모르겠다면 초심 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보길 권해봅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