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후 사퇴한 지 17일 만에 새로운 후보자가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홍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영상·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과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안 대처능력이 우수하고 조직조화를 위한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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