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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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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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영석 靑비서관 임명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 또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을 정식 임명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성근 전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후 사퇴한 지 17일 만에 새로운 후보자가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홍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영상·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과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해수부 차관은 30여년간 해수부에서 근무하며 해양정책국장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 비서실 해수비서관 등 해양과 항만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민 대변인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현안 대처능력이 우수하고 조직조화를 위한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판단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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