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추억의 홍콩스타 왕조현(王祖賢·왕주셴)이 불교에 심취해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조현이 캐나다 밴쿠버의 한 사원에서 검은색 승복을 입고서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 한 누리꾼에 의해 목격됐다고 중국 연예매체 텐센트위러(娛樂)가 4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왕조현 측은 부모와 함께 사원을 찾은 것일 뿐 출가한 것은 아니라고 세간의 '왕조현이 비구니가 됐다'는 설을 부인했다.
많은 팬들은 “승복을 입어도 우리들의 영원한 여신”, "영화 '천녀유혼' 속 왕조현이 그립다"며 갖가지 반응을 보였다.
2002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간 왕조현이 베이징위성TV 예능프로그램 ‘사인정제(私人訂制)’로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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