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민속마당 연결 ‘다중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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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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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중쉼터에서 휴식 취하고, 고드미‧바르미 조각상 ‘찰칵!’ 사진 찍어볼까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많은 방문객과 견학생이 보다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민속마당을 연결하는 다중쉼터를 조성하고 8월 5일(화)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740㎡의 면적에 충청북도 상징 꽃(道花)인 백목련 숲과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 등나무 그늘 쉼터, 정자 등이 더해져 찾는 이들의 편익은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은 지름 40cm, 높이 3m 이상 되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이용하여 제작됐다. 이 조각상은 박달재 정상에서 박달이와 금봉이 조각으로 유명한 박달재 성각스님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 조각상은 이어 붙임 없이 하나의 통나무를 깎아 받침대 위에 조각상을 만드는 기법으로 만들어 민속마당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과학관과 민속마당은 명절 연휴만 제외하고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790여점의 농경유물과 농업기술 자료를 볼 수 있고 20여종의 민속시설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연간 50,000여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내외 농업관계자들이 필수로 찾아보고 가는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그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내원하였으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준공을 계기로 우리 농업‧농촌을 참되게 알리는 장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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