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740㎡의 면적에 충청북도 상징 꽃(道花)인 백목련 숲과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 등나무 그늘 쉼터, 정자 등이 더해져 찾는 이들의 편익은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은 지름 40cm, 높이 3m 이상 되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이용하여 제작됐다. 이 조각상은 박달재 정상에서 박달이와 금봉이 조각으로 유명한 박달재 성각스님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 조각상은 이어 붙임 없이 하나의 통나무를 깎아 받침대 위에 조각상을 만드는 기법으로 만들어 민속마당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그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내원하였으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준공을 계기로 우리 농업‧농촌을 참되게 알리는 장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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