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케미, 박봄 향한 "밀수돌"디스에 벤볼러-박봄 코디 "나오자마자 은퇴하고 싶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5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소희 = 벤볼러, 벤볼러 박봄 코디, 케미 디스에 대한 박봄 코디의 반응, 케미 박봄 코디 인스타그램

힙합 그룹 에이코어의 멤버 케미가 지난 1일 발표한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이란 곡이 화제다. 이 곡은 디스곡으로 박봄을 겨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Do The Right Thing'은 최근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적발됐지만, 사건 접수 42일 만에 입건유예로 풀려난 박봄과 소속사 YG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가사를 살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이하는 가사).

팅팅 불어버린 얼굴,
아무리 뭘 채워넣어도 어림없고.
못난 어린애 옆에 노인네 될까
전신을 끌어다가 얼굴에 돌려막아.
그정도면 중독, "STOP IT!"
X? O? 답은 X, Toxic.
Someone call the doctor 누가 얘좀 말려줘봐.
강남 미인도랑 박빙.
약해, 약에 빠졌어.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 

삼성 직원 29정, 구치소에 구속됐구
너는.. 82정인데 왜 무죄래? 완전 개쿨해
법무부 홍보대사? 활동 한 번 제대로 했네??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Huh? Amphetamine shit
기사는 잘 내려가대? YG, 장난이 아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 고작 입건유예라니??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니가 불 질러놓은 룸메이트 친구들 멘붕일 꺼야
강냉이 빵 터져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라스 아님 힐링 어디든, 너한테 절대 치명타는 없겠지?

YG, 멘붕, 니 Fan들 멘붕,
일본 갈 시간 어딨어, 어서 돌아와 Come back home
밀수돌 너말곤 아무도 못해, Can't nobody,
자 이거 듣고 같이 박수쳐, Let's go party,
YG, 멘붕, 니 Fan들 다 멘붕,
일본 갈 시간이 어딨어, 어서 돌아와 Come back home
밀수돌 너말곤 그 아무도 못해, Can't nobody,
자 이거 듣고 다 같이 박수쳐, Let's go party, NOW


그룹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첫번째 싱글 '페이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힙합 그룹으로, 소속사 두리퍼블릭에 따르면 실력파 멤버 지영, 민주, 케미가 우선 데뷔를 하고 9월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가 합류하면서 완전체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봄의 지인들이 '박봄 지키기'에 나섰다. 미국 힙합계 유명인 벤 볼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케미 뭐냐. 확 불 싸질러 버릴 거다. 그런 소리 할 만큼 머리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란 건 알겠네. 우리 패밀리한테 까불지 마라”는 의미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봄의 코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하네. 민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대선배한테 반말로 어쩌고 저째?"라며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 디스는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거란다"고 다소 과격한 발언을 했다.
 

[벤 볼러, 박봄, 케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