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유럽 정통 소시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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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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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푸드는 5일 유러피안 소시지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인터컨티넨탈호텔 출신의 소시지 전문가 '미샤엘 리히터'가 요리를 선보였다. 

정통 유럽 방식으로 만든 유러피안 소시지는 롯데푸드가 유럽 소시지 마이스터에게 기술을 직접 배워 국내에 선보였다. 

양파와 천연 허브로 맛을 낸 독일식 '펠처'와 통후추와 마늘로 맛을 낸 오스트리아식 '크라이너' 2종으로 구성됐다. 독일 팔츠와 오스트리아 크라인 지역의 소시지란 뜻으로 두 지역 모두 인기 있는 소시지를 제조하는 곳이다. 특히 양파, 마늘 등을 사용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천연 돈장에 고기를 가득 채워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도 좋다. 95% 이상 높은 육함량에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 입자가 굵고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풍미까지 더했다. 

프리미엄 소시지답게 트레이에 담은 고급 포장도 눈길을 끈다. 트레이는 개봉이 간편하고, 제품을 더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유러피안 소시지는 그릴에 구워 먹을 때 가장 맛있다. 휴가철 피서지에서 간편하게 유럽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푸드가 지난 7월 출시한 '참나무로 훈연한 바비큐 훈제삼겹'과 함께 캠핑푸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소시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점차 고급·다양화 되고 있다"며 "햄·소시지 명가로서 앞으로도 국내 소시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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