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자전거판매점 대표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자전거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일진자전거를 운영하는 유준식 대표.
유 대표는 지난 6월과 7월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자전거 20대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기탁 의사도 함께 전달했다.
유 대표는 "자전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는 시 남부권역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주민 20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유 대표는 그동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등 자전거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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