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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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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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 원인과 증상…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이미지제공=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전립선비대증의 증가

대표적인 중·노년 남성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빈뇨, 야간뇨 등의 배뇨곤란 증상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에서 2012년 사이에 95%가 늘어났다(2006년 45만8천955명→2012년 89만4천908명).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핵심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보고 있다.
남성호르몬 즉,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내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으로 전환되어 다른 전립선 성장 인자들과 함께 전립선 세포의 증식과 소멸의 균형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상적인 과정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정상적인 불균형을 초래하여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한다고 추정된다.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로 가장 널리 쓰이는 증상 점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로서 다음과 같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소변을 볼 때 나타나는 증상에 해당된다면 다음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에 동그라미(○)를 쳐주십시오.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는 전립선 비대 여부를 진단하기 보다는 전립선 비대로 인한 배뇨 증상의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각 항목의 점수를 합하였을 때, 0~7점은 경증, 8~19점은 중등도, 20~35점은 중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8점 이상인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는 음식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삼겹살·튀김류 등은 피하고, 과일과 채소류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주·카페인 함유 음료(커피·녹차 등) 또한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www.ni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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