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서울시는 서남권글로벌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서남권 외국인 주민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영등포구 도신로40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93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북카페, 공동체 공간, 컴퓨터 시청각 강의실, 법률·노무 관련 종합상담 공간, 한국어 강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또 외국인 주민이 요구하는 업무를 센터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에 분산돼 있던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합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센터가 개관하면 영등포구,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의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곳에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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