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 재산 9억원, 권오성 육참총장 후임은 누구?…이성한 권오성 등 군경 줄사퇴 서울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
Q. 이성한 권오성 등 군경 줄사퇴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죠?
-박근혜 대통령의 ‘일벌백계’ 발언이 나온지 7시간 만에 권오성 육참총장과 이성한 경찰청장이 동반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성한 전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내정됐는데요.
경찰위원회는 오전 9시 회의를 갖고 면접 등 인사 청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강신명 내정자는 국회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강신명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경찰대학 2기출신입니다.
경북지방청장,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강신명 내정자의 재산총액은 9억522만원이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차기 육군 참모총장에 누가 내정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전북 출신의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과 전남 출신 박선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충북 출신 신현돈 1군사령관 등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김관진 안보실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문책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유병언 회장 부실 수사에 모두 결부돼있기 때문인데요.
야당은 윤 일병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Q. 아무리 큰 일이 터져도 아랫선의 문책만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는 모양새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정부를 쇄신하겠다는 구호는 재보궐 선거가 끝난 지금 어디로 갔는지 잠잠하기만 하네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