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대구사진비엔날레 포스터 확정..알프레도 데 스테파노 이정록 사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7 0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14대구사진비엔날레_ 알프레도 데 스테파노 포스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9월 12일 개막하는 ‘2014대구사진비엔날레’ 포스터(사진)가 확정됐다.

 주전시 참여 작가 알프레도 데 스테파노와 전시 ‘만월’의 참여 작가 이정록의 작품을 배경으로 디자인된 두 포스터는 ‘Photographic Narrative’이라는 전시 주제와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대표색인 푸른색을 사용해 통일된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A포스터의 배경이 된 작품의 멕시코 작가 알프레도 데 스테파노는 멕시코 현대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사진가들 중 하나로, 멕시코 북동쪽 사막의 도시인 코아우일라(Coahuila)에서 태어났다. 풍경, 특히 사막에 큰 관심을 가지고, 풍경 안에 인공이나 자연의 오브제를 설치하는 인터벤션과 사진 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는 현재 작업 중인 최근의 프로젝트 중에서 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4대구사진비엔날레_이정록 포스터B_]


또 다른 포스터의 배경이 된 작품은 이정록의 '생명나무'다. 이 시리즈 작업은 빛나는 나무가 특징이다. 작품에서 나무는 인간이 자연의 생명을 응시할 때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잇는 관문이며 빛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교류를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 작가는 생명나무를 통해서 단순히 자연과의 교감에 그치기보다 우리의 삶과 역사에 개입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파장을 환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는 '생명나무' 시리즈 중 4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포스터 이미지 자료들은 홈페이지(http://www.daeguphoto.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4대구사진비엔날레는 9월 12일 ~10월 19일 ‘Photographic Narrative’를 주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봉산분화회관,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053) 655-478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