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요 개편방향은 경제·산업기구 통합, 시민 거버넌스 확대와 재난안전기구 일원화, 대변인실 역할 확대, 도시재창조사업 전담 체제화, 사회복지 전문조직화 등을 기준으로 마련됐다.
먼저 기존 경제통상국과 창조과학산업국을 창조경제본부로 통합하고 그 밑에 경제정책관, 주력산업과, 첨단산업과, 사회적경제과 등 7개과를 설치했다.
한시기구인 첨단의료산업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을 위해 존치했으며 의료관광과를 신설했다.
시민행복국을 신설해 안전 분야를 통합 관리토록 하고 안전총괄과와 방재대책과를 배치했다.
건설방재국과 교통국을 합쳐 건설교통국으로 확대했다.
특히 대구시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대변인을 4급에서 3급으로 격상하고 언론담당관과 홍보담당관 등 2담당관으로 재편했다.
기존 도시디자인본부와 도시주택국 기능을 합쳐 도시재창조국으로 재편키로 했다.
보건복지국에 보건정책과를 두고 저출산고령사회과를 어르신복지과로 개편하고 장애인복지과를 만들었다.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교육청소년정책관을 재편하고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인재 발굴·출산아동·보육정책 등을 추진한다.
경제부시장 직속으로는 창조프로젝트팀과 원스톱기업지원관, 도시브랜드담당관을 뒀다.
대구시는 8~11일까지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한 뒤 이달 중순께 시의회에 제출해 8월 임시회에서 심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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