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7월 필리핀을 방문한 여행객은 1만 4000여 명으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중 에어텔이나 배낭여행상품을 이용한 여행객도 16%에 달해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나투어는 필리핀 자유여행 시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들에 주목하고 자사 상품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교통편을 찾는 수고를 기울일 필요 없이 전용버스 혹은 배를 타고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부의 경우 여행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 후 비행 시간까지 남는 시간을 활용해 마리바고 비치에서 여유로운 해변욕을 즐기고 하나팟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비자비치클럽도 체험할 수 있는 반나절 투어를 제공한다.
보라카이는 화이트비치 메인로드에 하나투어 전용 투어데스크가 마련돼 있어 현지전문가로부터 여행일정에 대한 조언을 듣거나 현지투어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도 있다.
짐 보관 서비스나 인터넷, 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도 있다.
현지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지인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마닐라는 투어데스크를 활용해 국내선 항공발권서비스, 렌터카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투어데스크는 여행 중 돌발상황에 마주했을 경우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객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자유여행이 대중화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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