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검역 강화…아프리카 입국자 비행기 게이트서 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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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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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대책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한 검역을 일반검역대 검역조사에서 비행기 게이트 검역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베리아 방문 후 지난 1일 귀국한 A씨에 대한 검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A씨는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가량 체류하다 케냐 직항편으로 귀국했다.

입국 당시 라이베리아 체류 사실을 자진 신고 했지만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A씨는 입국 후 설사 증세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당 귀국자는 귀국 당시 증상이 없었고 이틀후 설사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으나 에볼라와는 무관한 것으로 진단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진단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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