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개똥이 유산 소식에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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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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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아이를 유산해 폭풍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는 김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김미영은 그를 부르며 뛰어갔지만, 자동차에 부딪히고 말았다. 김미영은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 지금 나는 아기를 가졌다"며 눈물을 흘리다 정신을 잃고 말았다.

병원으로 간 이건은 문민석(장광)으로부터 "장 파열이 일어나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수술을 안 하면 김미영이 위험하다. 임신 초기라 전신마취를 하면 아기는 위험하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아이를 포기하고 김미영을 살리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미영은 "내가 부탁하지 않았느냐.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고 내가 부탁하지 않았느냐. 나는 개똥이마저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슬펐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나도 눈물 났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이건이랑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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