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팬택이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를 신청할 전망이다.
팬택은 12일 오전 이준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결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마무리됐으며, 법정관리가 최종적으로 결의되면 이날 오후 중으로 공시를 통해 결과가 알려질 예정이다.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 법원에서 개시결정 여부 판단을 내린다. 이후 법원에서 조사를 벌이고 회사 상태에 근거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
법정관리 개시 결정은 약 한 달, 조사는 약 두 달 소요될 전망이다.
채권단이 이를 수용하면 정상화 방안대로 법정관리가 진행되고 팬택의 모든 채무는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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