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8세이브…한신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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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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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오승환이 일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오승환은 28세이브를 올렸다. 한신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다. 1998년 벤 리베라의 27세이브가 종전 기록.

오승환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9회 등판해 28 세이브를 올렸다.

이는 한신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지난 1998년 벤 리베라의 27세이브가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다.

오승환은 8번 이시이 요시히토를 첫 타자로 맞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외국인 선수 9번 호세 로페스도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1번 초노 히사요시을 상대로도 1, 2구 헛스윙을 유도한데 이어 4구째 또 다시 헛스윙으로 처리했다.

이날까지 오승환은 1승2패28세이브를 기록해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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