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정부는 지난 16일 퍼거슨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음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다.
AFP 통신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대 해산 후 남아있던 150여 명에게 연막탄과 최루탄을 사용했으며, 해산 명령에 불응한 7명을 체포했다.
폭스 뉴스는 경찰에서 최루탄이 아닌 연막탄만을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시위대는 얼굴과 눈이 따가웠다며 반박했고,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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