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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다시 101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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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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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하며 1010원대에 진입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017.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저점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1019.9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다시 1017원 수준으로 밀려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 이외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나오지 않아 달러화 매수 심리가 꺾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 조기 금리인상을 결정짓는 고용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은 점도 한몫 했다. 연휴 기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1만1000명으로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금통위 이후 반등 추세가 꺾인 데다 미 지표 실망감에 달러화 강세 탄력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1010원 선을 두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속도는 조절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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