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시범사업 실시 농가를 순회하며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인천시가 추진한 채소·화훼분야 7개사업 12개소(△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 △시설원예노동력절감 시범 △지하수 절감형 수막재배 시범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시범 등)의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주요사업 현지포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작황비교, 사업효과 분석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토경재배 농가에 양액재배시설을 보급함으로써 노동력절감과 연작장해발생을 경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기존 단동하우스의 천창 및 차광망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이룬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하수 절감형 수막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수막재배시설이 지하수를 많이 소모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안개분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수막시설 대비 81%의 농업용수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농가에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잘 수렴해 내년도 사업시행에 적용하고, 잘된 점은 농가에 널리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인천농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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