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 시범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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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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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방향 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채소·화훼분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소득작목(채소·화훼분야)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시범사업 실시 농가를 순회하며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인천시가 추진한 채소·화훼분야 7개사업 12개소(△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 △시설원예노동력절감 시범 △지하수 절감형 수막재배 시범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범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시범 등)의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주요사업 현지포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작황비교, 사업효과 분석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 시범사업은 고온예방 종합기술을 투입해 시설내 온도를 5~10℃정도 하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시설채소의 생리장해를 경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토경재배 농가에 양액재배시설을 보급함으로써 노동력절감과 연작장해발생을 경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기존 단동하우스의 천창 및 차광망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피해를 예방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이룬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하수 절감형 수막재배 시범사업은 기존 수막재배시설이 지하수를 많이 소모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안개분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수막시설 대비 81%의 농업용수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많은 농가에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도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잘 수렴해 내년도 사업시행에 적용하고, 잘된 점은 농가에 널리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인천농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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