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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서 울리는 따뜻한 국악 가락[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이번 국악공연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유희와 삶의 이야기가 있는 춤, 피리·태평소·신디사이저·타악의 어울림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연평 제1대피소를 무대로 활용해 펼쳐진 이번 공연은 고령화지역인 옹진군에서 어르신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 진행됐다.
군은 2009년부터 매년 각 섬의 특성을 살려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국악, 인형극, 뮤지컬, 해변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해변콘서트를 진행해 아름다운 섬 옹진에서 피서를 즐기고자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관내 7개 면에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56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군 관계자는“관내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요가 높은 만큼 흥미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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