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근대개항장 답사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주제마다 강연과 탐방 각 1회씩 총 2회 진행된다.
꿈벗도서관에서는 ‘근대개항장 문학관’을 시작으로 ‘근대개항장 건축기’, ‘근대개항장 출사기’ 등 3개 주제로 운영한다.
1차는 김영승 시인을 모시고 ‘근대개항장 문학관’이란 주제로 중구 근대개항장 문화지구와 접점을 그리는 문학작품 등을 소개하는 강연을 오는 24일에 듣고, 일주일 후 31일에 ‘중국인 거리’를 탐방한다.
2차는 건축가 손장원과 함께 ‘근대개항장 건축기’란 주제로 근대개항장 건축물의 의의와 건축에 나타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본다.
꿈벗도서관 배창섭 관장은 “이번 인천 중구 지역의 특화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천개항장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문학 강의와 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 방문 혹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꿈벗도서관 홈페이지(http://gblib.icjg.go.kr) 및 전화 문의(032-764-61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