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외여행 6일 출발 많아…지역은 일본과 유럽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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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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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수요는 9월 6일 출발이 가장 많고, 지역은 일본과 유럽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 내부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9월 5~7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수요는 1만9000여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추석연휴(2013년 9월 16~18일) 출발인원 대비 83.6% 수준이지만 아직 2주 정도가 남아 결과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여행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출발일과 지역 선호도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연휴 둘째 날인 18일 출발이 56.4%로 압도적이었고 연휴 첫째 날인 17일 출발이 29.3%였지만 올해에는 연휴 첫째 날인 6일 출발이 45.5%로 가장 많고 5일과 7일 출발도 각각 27.2%, 27.3%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달리 출발일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된 것.

단거리 지역에서는 일본, 장거리 지역에서는 유럽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으로 살펴보면 일본과 유럽(일본: 13.4%→22.3%, 유럽: 3.8%→9.0%)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지역도 지난해 11.6%에서 올해 16.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안정과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장거리 지역이 많이 소개된 영향으로 보인 반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아시아와 중국은 61.4%로 지난해보다 13.6% 감소했다.

한편 조금 일찍 찾아온 이번 추석연휴는 여름휴가와 연결되고 또한 10월 초 연휴도 머지 않은 탓에 아직 예약 가능한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5일 출발 기준 푸껫, 라오스, 코타키나발루, 6일 출발 기준 홍콩, 하와이, 오사카 그리고 대구 출발 대만, 부산 출발 후쿠오카 등의 지역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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