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네빌 “맨유, 박지성 은퇴 후 부진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6 0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네빌, 박지성 언급[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이 최근 맨유의 부진 이유가 박지성의 은퇴에 있다고 진단했다.

네빌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히어 이즈 더 시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지난 20년간 맨유의 최대 장점은 측면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박지성, 라이언 긱스, 그리고 나니가 은퇴하거나 팀을 떠났다”며 “그 이후 남은 측면 자원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전부다. 그러면서 맨유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위권에서 경쟁할 자신감도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맨유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출신 명장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선임하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불안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 영입에 나섰다.

네빌은 “나는 디 마리아가 진정한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본다”며 “맨유에는 지금 이런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건 중요하다”고 디 마리아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