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히어 이즈 더 시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지난 20년간 맨유의 최대 장점은 측면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박지성, 라이언 긱스, 그리고 나니가 은퇴하거나 팀을 떠났다”며 “그 이후 남은 측면 자원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이 전부다. 그러면서 맨유는 지난 12개월 동안 상위권에서 경쟁할 자신감도 잃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맨유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출신 명장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선임하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개막 후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불안한 시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 영입에 나섰다.
네빌은 “나는 디 마리아가 진정한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본다”며 “맨유에는 지금 이런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건 중요하다”고 디 마리아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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