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6일 오후 3시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청주의 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테이프 커팅,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용두사지철당간 등 국보 3점, 신숙주 초상 등 보물 19점, 청주상당산성 등 사적‧천연기념물 24건,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등 유형문화재 91점 등 140여 점이 실물,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전시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의 역사적 정통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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